요즘 2MB가 미국 소고기 전면 개방 을 확정해서 시끌벅적 난리다.
광우병이 인간에게도 옮겨진다는 위험성을 애써 간과하고 그렇게 걱정된다면 좀 덜먹으면 되지 않겠냐 *1 는 2MB의 사고방식은 참 이해하기가 어렵다.

광우병 문제는 그렇다 치고, 2MB와 오해정부의 행태를 잘 살펴보면 무서울정도로 똑똑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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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과정에서도 2MB를 둘러싼 많은 의혹들이 연이어 터져나왔을 때, 상식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국민들은 저런 심각한 흠결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대선과정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누군가 카드 돌려막기 처럼 비리 돌려막기 로 버티고 있다고 뼈있는 말을 던졌을 때까지만 해도 돌려막기의 심각성을 누구도 간파하지 못했다.

보통의 경우에는 심각한 하자나 비리의혹이 생겨나면 언론과 반대편의 공격에 제풀에 나가 떨어지고 만다. 그런데 이런 비리가 보통사람들의 상식수준을 훌쩍 넘어가버리면 인지능력이 마비되고 판단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더 큰 비리의혹이 산더미처럼 기다리고 있으니 자잘한 문제정도는 깜도 안되는 것이고, 설마 사람이 그렇게 많은 비리를 저질렀을까라는 의문도 드는게 사실이거든.

또 문제가 너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중구난방 난장판 으로 터져버리면 어디서부터 수습할 지 엄두가 나지않아서 지레 포기해버리거나 외면해버리는 경우도 많고.

어떤 비리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지 헷갈리고 까야할 게 너무 많아 어디를 까야할 지 모를 정도이니  언론과 반대편은 허둥지둥 갈팡질팡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비록 결과론적인 분석이겠지만, 지난 대선에서 가장 큰 의혹으로 선정하고 초점을 맞춘 김경준  BBK 사건 이 흐지부지 되면서 대통합민주신당(열린우리당)이 패배하게 된 큰 이유중의 하나가 되고말았다.

이런 웃기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2MB와 한나라당에서는 재빠르게 눈치채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나 보다. 2MB라도 학습능력이 조금은 있나보다.

정권초기(그래봐야 불과 2달전) 인수위에서 영어몰입교육 이다 뭐다해서 국민들에게 상한 떡밥을 하나씩 던지면서 낚시질 을 한 것도 이런 상황을 한번더 재확인 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앞서나가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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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냐?>

이제 한반도 대운하공기업 민영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의료보험 민영화) 등의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려고 하는 시점에 2MB는 센스넘치게도 미국 광우병 소고기 전면개방 이라는 대형 떡밥을 국민들에게 또 던져주고 있다.

이 떡밥은 상하거나 썩었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 물면 10년의 잠복기간을 거쳐 인간광우병(CJD) 으로 뇌에 구멍이 숭숭 뚫려 죽게 만드는 무서운 떡밥이다.

설마 나라가 망하랴는 생각이 그리 크지는 않았는데,

이젠 정말 나라가 망할꺼라는 두려운 생각이 든다.

정말 어떤 네티즌의 말대로, 뉴타운으로 집값만 올려준다고 하면 그게 사기전과범이든 복부인 딸이든 성추행범이든 상관없이 뽑아준 국민들이 등신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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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2MB나 한나라당이 등신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보여서 찍었다고?

그럼 딱 한마디만 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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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겨레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2832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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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yMyLove